135 장

맛이 없어, 또 이런 느낌이다.

"삼소, 맛있어요?" 닝이춘이 반짝이는 눈으로 물었다.

푸쓰한은 연어를 한 입 더 맛보더니 표정이 완전히 어두워졌다. "네가 만든 거야?"

"네!" 닝이춘이 수줍게 대답했다. "평소에 자주 요리하는 건 아니라서,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요."

사실 닝이춘은 자신의 요리 실력에 자신이 있었다. 그녀는 이 삼일 동안 이 몇 가지 요리를 열심히 연습했고, 수석 주방장의 인정을 받고 나서야 감히 푸쓰한에게 실력을 뽐내러 온 것이었다.

"그래서 이렇게 맛없구나."

푸쓰한이 나이프와 포크를 ...